난임은 말그대로 임신이 어렵다는 뜻일까? 자, 우리 난임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필자에게는 산부인과 난임센터 앞에서 너무나 슬프게 울고 있는 예비 엄마, 아빠의 모습이 떠올라요. 저도 난임센터를 다니면서 소중한 아이를 얻게 된 사람으로서, 난임은 심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는거라고 생각해요.
난임을 국어사전에 검색하면 (難妊/難姙)으로 표기되는데요.
[난임 : 임신하기 어려운 일. 그런 상태]
이를 의학 분야에서는 난임은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어요. 👀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연령이 된 건강한 남녀가 결혼하여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되지 않는 상태’
정상적인 부부는 피임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면 1년 내 70~80%는 정상 임신에 성공하고, 2년 내 80~90%가 정상 임신이 된다고 하는데요.
난임 부부들은 이러한 정상적인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하는데도 정상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정상임신 바로알기
여기서 잠깐! 🖐️
정상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어 수정란이 여성의 자궁 내막에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게 되면 정상 임신으로 보는데요. 간단하게 임신이 되는 과정을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천운이 따라야만 해요.
(엄마와 아빠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사실! ) 👩❤️👨
- 여성의 난자가 매 달 1번, 보통 하나씩 배란 (하지만 수명은 고작 1~2일이래요.)
- 남성의 정자는 1회 사정으로 1~2억 마리의 정자 배출
- 정자가 난관을 통해 운 좋은 정자가 난자를 만나 수정란으로 수정
- 수정란은 3~4일 동안 자궁으로 이동
- 자궁 내막에 5~7일 째 뿌리를 내려 착상
필수조건을 하나라도 갖춰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정상임신을 힘들겠죠?
그래서 정상임신을 시도한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난임 병원으로 가서 검사들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 또한 여러 번의 정상임신을 위해 관계를 했지만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난임 센터를 입소하게 되었어요.
정상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가까운 난임센터를 찾아가면 어떨까요?
*자료 참고 : 차여성의학연구소,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 분당제일난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