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 이식 후 11일째, 임신 확인을 위해 혈액 검사를 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임신을 확인한 경우, 5-7일 간격으로 2-3회 더 혈액 검사를 하여 수치가 올라가 임신이 확실해 지면 1-2주후 초음파로 태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난자를 채취한 날부터 자궁내막의 안정성을 위해 황체호르몬을 투여합니다.
투여되는 황체호르몬 제제에는 근육주사, 질 좌약, 먹는약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임신이 확인 된 이후에는 임신의 안전한 유지를 위해 10주 정도까지 황체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체외수정(IVF) 후 자궁내막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황체호르몬을 투여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 중 하나입니다. 황체호르몬은 주로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포함하며, 자궁내막의 적절한 성장과 유지를 지원합니다. 아래는 황체호르몬 투여의 일반적인 방법과 관련된 정보입니다.
1) 황체호르몬 종류
(1)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이 호르몬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IVF 사이클에서는 주로 프로게스테론이 사용됩니다.
– 경구제 (Oral Progesterone): 경구 경로로 복용되는 약물로, 현장에서 쉽게 복용 가능합니다.
– 근육 주사 (Intramuscular Progesterone): 근육 내에 주사되는 형태로, 임신 초기에 주로 사용됩니다. – 피하 주사 (Subcutaneous Progesterone): 피하 조직에 주사되는 형태로, 근육 주사보다 더 편리한 방법입니다.
– 질적 배부제 (Vaginal Progesterone): 질 내로 삽입되는 배부제 형태로,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에스트로겐 (Estrogen)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경구제 (Oral Estrogen): 경구 경로로 복용되는 에스트로겐 제제입니다.
– 피하 주사 (Subcutaneous Estrogen): 피하 조직에 주사되는 형태로,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병행 투여됩니다.
(3) GnRH 애널로그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Analog, GnRH agonist/antagonist)
– GnRH 아고니스트 (Agonist): 여성의 생식 호르몬을 조절하여 난방을 억제하고, IVF 사이클을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 GnRH 안타고니스트 (Antagonist): 난방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난방 조절에 사용되며, 주로 IVF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4) hCG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IVF 프로세스에서 난자의 최종 성숙을 유도하는 데 사용됩니다.
2) 투여 방법
(1) 전체적인 프로토콜
일반적으로 황체호르몬은 이식 전에 시작하여 이식 후 몇 주 동안 계속해서 투여됩니다.
(2) 경구제 또는 주사
프로게스테론은 경구제(입안으로 복용) 또는 주사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경구제로 투여됩니다.
3) 투여 기간
황체호르몬은 이식 전에 이용되어 자궁내막의 적절한 성장을 유도하고, 이식 후에는 임신이 안착하도록 자궁내막을 안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식 후 약 10~14일 동안 투여될 수 있습니다.
4) 투여 양과 주기
의사는 환자의 상태와 IVF 사이클의 특정 조건을 고려하여 적절한 황체호르몬의 양과 투여 주기를 결정합니다.
5) 부작용 및 효과 모니터링
투여 중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사는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6) 의사와의 상담
IVF 후 황체호르몬 투여는 각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요구사항에 맞는 투여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료 참고 : 차여성의학연구소,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 분당제일난임센터